강화군, 글로벌 협력 중심지 도약 의지

2025-06-22

박용철 군수, 한·중 경제산업포럼서 경제자유구역 추진 비전 제시

인천 강화군 박용철 군수는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최로 열린 ‘2025 한·중 경제산업포럼’에서 강화군의 미래 성장 전략과 한·중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한·중 FTA 10주년, 미래유망산업 및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를 주제로 인천 쉐라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주요 경제·산업계 인사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박 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10년간 무역과 투자 분야에서 두 나라가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언급하며, 이번 포럼이 양국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화군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손잡고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강력히 추진 중임을 밝히며, 인천국제공항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도시 모델을 실현할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한 군은 그린바이오, 첨단물류, 관광을 아우르는 신성장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임을 밝히며,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기업의 투자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국매일신문] 강화/ 김성열기자

kim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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