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남편 용준형 자랑했다가 '뭇매'… "공공장소에서 불법이에요"

2025-08-24

가수 현아가 용준형의 길거리 흡연 사진을 게재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24일 현아는 남편 용준형과 함께 파리 여행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신혼의 달달한 모습이 담긴 두 사람의 사진을 보던 네티즌들은 길거리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는 포즈를 취한 사진과, 흡연하는 듯한 용준형의 사진을 보고 비판의 목소리를 보냈다.

이어 “용준형이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했다”, “이런 사진을 당당히 올리는 것도 보기 좋지 않다”는 댓글이 달리는 한편, “진짜로 불을 붙였는지 알 수 없다”, “흡연하는 포즈만 취한 것인데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앞서, 카트린 보트린 프랑스 보건가족부 장관은 지난달 1일부터 어린이가 자주 다니는 해변, 공원, 학교 밖, 버스 정류장, 스포츠 경기장 등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시행령을 내렸다.

야외 카페, 바의 테라스 등도 금지 대상이며 전자담배도 금지다. 해당 시행령을 위반할 시 135만 유로(약 21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다만, 야외 공간 중 카페와 바의 테라스는 흡연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자담배도 허용된다.

만약 용준형이 정말로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했다면 불법인 것은 물론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아가 입장을 밝히기를 기다리고 있는 네티즌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