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비하’ 고발당한 감동란, 국민의힘 입당

2025-12-04

김예지 비하 발언 고발 당한 상태

1일 라이브 통해 가입 사실 밝혀

최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을 향한 비하 발언을 해 고발까지 당한 유튜버 감동란(김소은)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을 알렸다.

감동란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저 오늘 국민의힘 입당을 했다”며 “오늘 입당 됐다고 가입됐다고 문자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감동란은 시청자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독려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이 당원 가입을 해주셔야지 나중에 우리 3개월 뒤 투표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입당 배경에 대해 “프락치 ○끼들 다 내리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감동란은 국민의힘 홈페이지에서 입당을 신청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감동란은 최근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개인 방송을 진행하다 시각장애를 가진 김 의원을 비하해 고발 당하기도 했다.

당시 박 대변인은 김 의원을 향해 “말 그대로 장기 적출 범죄 일당에 잡혀가서 적출을 당해도 합법적으로 한 거라고 할 수 있다” “지자체에서 정신 병원에 입원을 시키고 가족 동의 없이 장기를 적출하는 것이 세트” “장애인 부축 그 에스코트용 액세서리 취급하는 거다” 등의 발언을 했다.

감동란 또한 “김예지는 ○발 진짜 장애인인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한다” “김예지가 두 눈 똑바로 보였으면 내가 진짜 어디까지 욕을 했을지 모른다” “장애인이니까 ○집이니까 우리가 이만큼 하는 거다” 등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장애 없는 남자였으면 이 ○끼 진짜 뒤졌어” “지 눈 보이는지 국민의힘에 그 장애인 할당제로 들어오고 싶은 거다” 등 장애인과 김 의원을 비하하고 모욕하는 발언을 지속했다.

김 의원은 이미 박 대변인을 고소한 상태다. 김 의원은 17일 경향신문에 “정당의 미디어대변인이라는 공적 직책을 가진 사람이 부적절한 발언과 발언에 대한 허위 정보를 확산시키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또한 박 대변인과 관련해 엄중 경고했고 대변인단을 포함한 당직자 전원에게 언행에 각별히유의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