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가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1부(재판장 정재오)는 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 변호사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40시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에 대해선 검사와 김 전 기자 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들은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5월과 11월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와 그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가 부부싸움을 하다 낙상사고를 당했다는 등 허위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 변호사는 이 후보가 소년원에 다녀왔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 8월 1심 재판부는 강 변호사와 김 대표에게 각각 벌금 1000만원과 700만원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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