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리가 수지에게 술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이 걸스토크 도대체 어떡할거야 증말~♡ ep62 수지 이주영’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의 주역 수지, 이주영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오랜만에 만난 94년생 동갑 친구 수지를 위해 혜리는 데낄라를 준비해줬고, 수지는 혜리에게 “너도 한잔해”라고 말하며 혜리도 수지와 함께 데낄라를 마셨다.
수지는 “낮부터 데낄라라니 너무 좋다. 나 요즘 데낄라에 빠졌다. 괜찮냐”고 물었고, 혜리는 “너 몰라 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혜리는 “이거 얘기해도 되나”라며 “옛날에 저희가 알고 지내다가”라고 말했고, 이주영은 “연습생시절?”이라고 물었다. 이에 수지는 “아니, 아이돌 이제 활동할 때, 활동 시기가 계속 겹쳤다”고 부연했다.
혜리는 “오랜만에 만났다. 성인이 돼서. 성인이 됐으니 술을 마셔야하니까 처음으로 수지한테 위스키를 배웠다”며 “취해서 수지 씨 집으로 갔다. 같은 침대에서 취해서 기절했다. 그날 스케줄이 있었다. 그래서 빨리 가야겠다, 하고 일어나서 문을 열었는데 경보음이 엄청 울렸다. 어머니가 도둑인 줄 알고 나오셔서 엘레강스한 목소리로 ‘왜 벌써 가요’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수지는 “그래서 엄마가 나왔구나”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뒤늦게 알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