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지오디의 멤버이자 배우 데니안이 소속사의 커피차 응원에 미소로 답했다.
지난 11일 데니안은 서울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나생문’으로 관객을 만났다. ‘나생문’은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인물들의 상반된 진술을 따라가며 진실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데니안은 작품에서 비극적인 운명을 품고 있는 무사 역을 맡았다. 16일 공개된 사진에서 데니안은 커피차 앞에서 미소를 지으며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커피차 현수막에는 ‘나생문 속 진실은 여러 개, 응원은 오직 하나’ ‘사건의 진상은 몰라도 데니안을 향한 응원은 확실’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 커피차는 데니안의 소속사에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준비로 바쁜 ‘나생문’팀은 데니안 측의 커피에 대해 여유를 즐기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데니안은 2008년에도 이 작품에 같은 역할로 출연해 무사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극 ‘나생문’은 오는 27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