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수지와 이진욱이 실연 당했다.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감독 임선애) 측은 18일 수지, 이진욱의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2012년 발간된 백영옥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사강(수지)과 지훈(이진욱)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모인 조찬모임에서 자신의 ‘실연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며, 서로의 사연과 아픔을 공유하며 자신의 이별과 실연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처연한 표정으로 아래를 바라본다. 푸른색 머플러가 그의 슬픔을 강조한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릴 것 같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진욱은 공허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한다. 주황빛 조명 아래 허무한 느낌이 강하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25년도 하반기 겨울 극장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을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