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결별한 라우어,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새 출발···“메이저리그 승격시 최대 31억6000만원 받아”

2024-12-14

2024시즌 KIA에서 뛰었던 왼손 투수 에릭 라우어(29)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스포츠넷 캐나다는 14일 “토론토가 라우어를 영입했다. 라우어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고, 메이저리그로 올라가면 선발 등판 횟수와 이닝에 따라 최대 220만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라우어는 올해 8월 윌 크로우의 대체 선수로 KIA에 입단해, 7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93을 올렸다. 한국시리즈에서도 3차전에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입단 당시에는 메이저리그 통산 36승을 거둔 이력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결국 KIA는 시즌이 끝난 뒤 라우어와 작별했고, 라우어는 이제 토론토에서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라우어는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23년까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섰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20경기 36승37패, 2홀드, 평균자책점 4.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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