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거래처 1만405곳으로 국내 치과병의원의 54%
회차당 최대 매출 49억원-거래치과 3802곳 기록
구매방식 ‘쌍방향 소통’ 전환이 가장 큰 성공요인
토탈 프로바이더를 지향하는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2023년 4월4일 첫 방송으로 선보인 ‘OSSTEM 라이브쇼’가 지난 21일 100회를 맞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간 라이브쇼를 통해 물품을 구입한 치과는 1만405곳으로 집계됐다. 국내 전체 치과병의원 1만9271곳(2023 한국치과의료연감)의 54%에 달한다.
회차당 최대 매출은 49억원, 거래 치과 수는 3802곳을 기록했다. 재구매율 역시 60%를 웃돌아 확고한 유통채널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 6월 방송한 ‘치과 필수 소모품 베스트10 품목 정기 배송 서비스’(DDS) 방송의 경우 당초 목표의 20배가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회사 측은 OSSTEM 라이브쇼 흥행요인으로 일방향에서 쌍뱡향으로 구매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꼽는다. 기존 판매채널은 판매자가 물건을 올리고 특장점을 작성하면 고객이 이를 본 뒤 구매하는 방식이었다.
반면 라이브쇼는 고객과 판매자 간 실시간 소통방식으로 방송 중 질의를 남기면 판매자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형태다. 다른 판매채널에 비해 맞춤형 설명이 가능해 구입 전환율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성공 요인이다. 라이브쇼는 오스템의 전국 영업망을 통해 실제 임상환경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선별하고 협상한 후 프로모션가로 선보이는 구조다. 상품에 따라 개별 구매보다 대량 구매함으로써 협상력을 높이고, 라이브쇼 자체 프로모션을 더해 가장 합리적인 조건으로 제품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라이브쇼는 고객들의 편익 증진에 초점을 맞춰 품질이 우수한 제·상품에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쉽고 빠르게 서비스함으로써 경영 환경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어차피 구입해야 할 물품이라면 라이브쇼를 통해 구매하도록 만들자는 목표로 향후에도 치과의사와 스태프 들이 믿고 거래하는 방송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