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포츠산업 콘퍼런스’ 14일 개최…AI가 여는 스포츠산업의 미래

2025-11-05

‘2025 스포츠산업 콘퍼런스’가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스포츠산업 AI기반 R&D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이 스포츠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혁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계, 학계, 정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스포츠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과 기술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리라 기대된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주관한다.

행사는 송강영 한국스포츠과학원장의 개회사,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기조연설은 마이크로소프트 GSIC 전략 파트너십 디렉터인 세바스티안 랑세스트레메레가 맡아 ‘AI가 주도하는 팬 경험과 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Fan Experience & Sports Marketing Reimagined powered by AI)’을 주제로 발표한다.

첫 번째 발표는 WSC 스포츠 아시아 총괄 가이 포트가 ‘차세대 스포츠 스토리텔링의 진화(Next Generation of Sport Storytelling)’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 스포츠 콘텐츠 변화와 팬 몰입형 미디어 전략을 설명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트웰브랩스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이봉무 디렉터가 ‘스포츠산업 생성형 AI 혁신과 실제 적용(Innovations and Applications of Generative AI in the Sports Industry)’을 주제로 생성형 AI 기술이 스포츠 영상 분석과 콘텐츠 제작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다룬다. 이어지는 첫 번째 토론에서는 한양대학교 박성배 교수가 ‘스포츠산업 AI 활용 확대 전략(Strategies for Expanding the Use of AI in the Sports Industry)’을 주제로, AI 기술의 산업적 확장성과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스탯스 퍼폼 데이터사이언스 매니저 세스 파트노가 ‘소형 언어모델을 통한 데이터 및 딥러닝 기반 농구 경기력 향상 전략(The Power of ‘Small’ Language Models)’을 제목으로 경량화된 AI 언어모델이 농구 경기 데이터 분석과 경기력 개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네 번째 발표는 비엔나대학교 마티아스 켐페 교수가 맡아 ‘프로스포츠 조직 AI 도입을 위한 실질적 실행 단계(It’s more than hiring a Data Scientist)’를 주제로, 단순한 데이터 전문가 채용을 넘어 조직 구조와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통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발표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김현문 PD가 ‘개인운동기록과 스마트 피트니스 데이터 서비스(AI Fitness Information Service Based on Personal Sports/Exercise Data)’라는 발제를 통해 개인 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피트니스 서비스 개발과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마지막 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김기한 교수가 ‘스포츠 데이터 활용과 R&D 방향(Utilization of Sports Data and Directions for R&D)’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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