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임성재, 올해 우승 한 번 없이 상금 74억원 벌어

2025-12-01

28개 대회서 세 차례 톱10... 우승 없이 최다 상금 8위

안병훈은 229개 대회서 우승 없이 통산 316억원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가 올해 우승 한 번 없이 상금 74억원 벌었다. 무려 10승을 거둔 여자 배드민턴 안세영은 10억원이 약간 넘는다. 종목과 성별의 차이를 감안해도 격차가 너무 크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일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 없는 선수들의 상금 순위 상위 20위까지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임성재는 올해 PGA 투어 대회에서 상금 508만2986달러(약 74억5000만원)를 벌어 이 부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임성재는 올해 PGA 투어 28개 대회에 출전, 세 차례 '톱10' 성적을 냈다.

2025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상금을 가져간 선수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로 944만1931달러, 한국 돈으로는 138억5000만원이다. 캔틀레이는 전체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9위를 기록했다. 올해 우승 없는 최다 상금 2위는 846만7191달러를 번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다. 김시우도 389만102달러의 상금을 기록하며 이 부문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전체로 우승이 없는 최다 상금 1위는 안병훈이다. 229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는 안병훈의 통산 상금은 2153만5424달러(316억원)에 이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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