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3월 20일 출시…피할 수 없는 MMORPG 경쟁

2025-02-13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대형 MMORPG 3개 출시하며 경쟁 예고

넷마블은 12일, ‘RF 온라인 넥스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RF 온라인’은 2004년 PC용 MMORPG로 출시되어 글로벌 54개국에서 2000만명 이상이 플레이한 인기 작품이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일과 게임의 주요 방향성과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홍광민 총괄 PD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개발 철학인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장의 즐거움을 토대 MMORPG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시 낭만의 전장으로’라는 캐치프라이즈 역시 과거 우리가 즐겼던 MMORPG의 낭만과 향수를 다시 느끼게 하자는 포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을 기반으로 한다. 미래 분위기의 세계관을 통해 일반적인 판타지 배경의 MMORPG와는 다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는 바이오슈트를 통해 화려한 전투를 즐길 수 있고 게임 도중 상황에 맞게 바이오슈트를 전환할 수 있다. 바이오슈트는 근거리, 원거리, 돌격, 방어 등 게임 출시 때는 6종의 바이오슈트가 등장하며 출시 이후에는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바이오슈트를 착용한 다음에는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고 거대 로봇(신기)를 소환하거나 탑승하여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거대 로봇 신기는 게임의 주요 배경이 되는 3개 국가에서 제작한 병기로 압도적인 능력을 통해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신기는 플레이 초반에 누구나 과금 없이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대규모 전투를 즐기며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핵심 성장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최대 450명이 참여하는 광산 전쟁과 4개 길드가 우주 정거장 낙원을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낙원 쟁탈전, 행성 소유권을 둘러싼 월드 단위의 행성 점령전 등 다양한 대규모 경쟁 콘텐츠를 통해 MMORPG의 즐거움을 강조할 예정이다.

넷마블이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일을 확정하면서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대작 MMORPG 대진표가 확정됐다. MMORPG 팬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마비노기 모바일’, ‘RF 온라인 넥스트’가 일제히 맞붙게 되면서 주춤하던 MMORPG 인기가 상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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