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독일 현지에서 열린 ‘2024년도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 2개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과 은상, 국제발명가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Inventors Associations)‧사우디아라비아발명협회 특별상 등 모두 4개의 상을 받았다.
독일 전시회는 스위스 제네바와 미국 피츠버그 등과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 35개국 8000점에 달하는 발명품이 출품됐다.
남동발전은 이번 전시회에 발전소 현장 어려움에 대한 직원 의견을 외부에 공개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한 R&D 신기술인 ‘비접촉식 통전 표시 단자대’와 ‘선박 접안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 / 로봇’을 출품했다.
남동발전이 파이엇과 공동으로 개발한 ‘선박 접안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 / 로봇’은 발전소 석탄 하역부두 위험작업 감시 등을 하는 기술로 금상과 함께 국제발명가협회 특별상을 받았다.
또 남동발전이 엔피산업전기와 공동으로 개발한 ‘비접촉식 통전표시 단자대’는 시스템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은상과 사우디아라비아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우리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수요‧고부가가치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