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싱가포르 쇼핑성지’ 오차드로드서 K-브랜드 매력 알린다

2025-11-06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동남아 허브로 불리는 싱가포르에서 서울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1월 6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오차드로드 메트로(Metro) 백화점 3층 패션존에서 개최되며, 패션-뷰티-리빙 분야 14개 중소기업 브랜드가 참여해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SBA와 글로벌 유통 전문회사 GFS인터내셔널이 공동 주관했으며,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체험과 예술·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콘텐츠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팝업 입구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성낙진 작가와 젠틀몬스터 협업으로 주목받은 무크스튜디오의 문병철 작가 작품을 전시해 예술과 쇼핑이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품 체험존에는 싱가포르 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커스터마이징 디자이너로 참여해 마이초이(지비츠), 스페셜메이크업(스니커즈), MCRN(핸드 스트랩) 제품을 활용한 DIY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직접 자신만의 디자인을 완성하며 브랜드의 독창성과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서울시 브랜드 슬로건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담은 공식 굿즈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풍경 마그넷을 비롯해 텀블러, 티셔츠 등 24종의 굿즈를 통해 서울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며 도시 브랜드 홍보에도 앞장선다.

메트로 백화점은 싱가포르 오차드로드 핵심 상권인 파라곤 몰에 위치한 랜드마크 중 하나로, 싱가포르에 2개 지점, 인도네시아 전역에 1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서 깊은 글로벌 백화점이다.

메트로는 올해 연말부터 순차적인 리뉴얼을 진행하며 신규 글로벌 브랜드 유치, 프리미엄 제품 발굴 등 고객층 확대를 위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그 시작점이 되는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다.

본 팝업은 SBA의 ‘글로벌 리테일 채널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선정 기업 중 일부는 메트로 백화점에 입점해 판매 중이며, 나머지 기업들은 이번 팝업을 통해 현지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정식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팝업 종료 후에는 12월 한 달간 백화점 1층 메인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시즌 기획전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SBA는 이처럼 지속적인 현지 판로 확대를 통해 서울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안착과 글로벌 진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서울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기회”라며 “이번 팝업은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가 참여하고 현지 입점과 판매로 이어지는 장기적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팝업 스토어]

행사명: LAYER – UNCOVER THE UNSEEN

:서울 기업의 ‘숨겨진 가치’와 ‘새로운 매력’을 체험하고 발견하는 글로벌 팝업 스토어

일자: 2025년 11월 6~30.

장소: 싱가포르 오차드로드 메트로 백화점 3층 패션존

-290 Orchard Rd, #02-28 Paragon, 싱가포르 238859

주관: 서울경제진흥원, GFS인터내셔널

참여 브랜드(주요제품): 총 14개사

- 패션: 카우츠(스니커즈), 인사이트 씨(백팩), 마이초이(슈참, 지비츠), MCRN(핸드 스트랩)

- 리빙: Arlt(페이퍼 클리너). 스펙트럼(티슈 케이스), 다슬(필로우 시트)

- 뷰티: 누디크(스피테라 앰플), 글로우(비비크림, 글리터), 하트퍼센트(립펜슬), 넛세린(너리싱밤), 솔리튜드(오드퍼퓸, 핸드크림), 멘톨로지(마스크팩, 샴푸), 히즈(배쓰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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