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정석순 교수, 대한민국무용대상서 문체부 장관상

2025-01-07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정석순 교수(현대무용전공)가 지난달 19일(목)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무용대상」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량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용가들의 경연 무대로, 무용의 저변 확대를 통해 무용의 대중화와 산업화, 그리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품을 발굴하여 한국 무용의 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한 대한무용협회의 사업이다.

정석순 교수는 한성대 현대무용전공 학생 12명과 함께 ‘프로젝트 S(Project S)’라는 팀을 꾸려 지난 8월 본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고, 지난달 19일 결선에서 최종 2위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정 교수의 창작 안무인 ‘더 호스피탈(The Hospital)’이라는 작품으로 참가했다. 웃음과 울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여, 마음 편히 웃기 힘든 현대사회에 위로를 건네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배상은 한성대 학생(현대무용전공, 4학년)은 “팀원들과 동거동락하며 고군분투했던 날들이 스쳐지나간다”며 “학생들을 믿고 이끌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선후배와 동기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였던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서 춤추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정석순 한성대 현대무용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작품‘더 호스피탈(The Hospital)’은 2년 전 제자들의 웃음을 바라보며 ‘나는 언제 저렇게 걱정없이 웃어보았나?’라는 질문을 떠올리고,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만들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고생한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석순 교수는 지난 2020년 대한무용협회 주최 서울무용제 경연부문에서 대상, 안무상, 남자무용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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