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사예드 모아잠 샤(왼쪽 두번째) 주한 파키스탄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9.02. [email protected] /사진=최동준
이재명 대통령이 토피크 이슬람 샤틸(Toufiq Islam Shatil) 주한방글라데시대사 등 신임 주한 상주대사 7명에게서 신임장을 받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토피크 이슬람 샤틸 대사 △시앙가 키부일라 사무엘 아빌리우(Sianga Kivuila Samuel Ab?lio) 주한앙골라대사 △리예스 네이트-티길트(Lyes Nait-Tighilt) 주한알제리대사 △사예드 모아잠 후세인 샤(Syed Moazzam Hussain Shah) 주한파키스탄대사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테헤라(Angie Shakira Mart?nez Tejera) 주한도미니카공화국대사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Julio Herraiz Espa?a) 주한스페인대사 △체쳅 헤라완(Cecep Herawan) 주한인도네시아대사 등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된 신임장 제정식이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의 한국 부임을 환영했다. 이어 국가 간 관계의 출발점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소통인 만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을 두루 자주 만나고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다방면에서 돈독히 하는 데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기치 아래 다양한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고 호혜적 관계를 증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면서 양국의 민생에 도움이 되는 경제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체쳅 헤라완(왼쪽 두번째)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현 외교부 장관. 2025.09.02. [email protected] /사진=최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