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당 20만원' 고액 알바에 혹했다간 쇠고랑 찹니다

2025-02-25

불경기 속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성인남녀 12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5%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요.

아르바이트 종류로는 사무보조가 17.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서빙·주방보조, 카페, 편의점, 매장관리·판매, 물류센터, 택배·배달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얻는 월평균 소득은 83만7000원입니다. 아르바이트만 하는 사람들은 월평균 101만5000원, 본업과 병행 중인 사람들은 73만6000원으로 본업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 중 본업이 따로 있는 경우는 63.7%였는데요. 본업이 주 30시간 미만 근로인 경우가 32.3%로 가장 많았고, 프리랜서가 29.9%, 주 30시간 이상 근로 등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본업이 있음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본업 수입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돈이 부족할수록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찾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고수익 아르바이트라는 말만 믿고 아무 일이나 해서는 안 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려다가 범죄에 연루될 수 있기 때문. 특히 마약 운반이나 보이스피싱 가담을 주의해야 합니다.

건당 최대 20만원을 준다며 보이스피싱 입금이나 서류 전달을 시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합법적인 업무 사이에 보이스피싱 입금 업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물건을 전달하는 아르바이트였는데 내용물이 마약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고액의 암호화폐를 준다는 말에 한 번에 약 12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을 운반하던 20대 2명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고수익을 내세우는 아르바이트는 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몰랐다는 말로는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쉬운 일을 해서 큰돈을 벌려다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절대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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