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지식재산(IP) 협의체'가 출범했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반도체 IP 협의체 킥오프 간담회 개최에 이어 특허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반도체 IP 협의체가 출범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과 SK하이닉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반도체 관련 16개 기업·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품질 특허 창출 및 대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특허청의 반도체 심사 전략이 소개되고 이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반도체 IP 협의체는 앞으로 반도체 분야의 통일된 특허성 판단기준 정립과 특허 동향 분석 결과 공유 등 산·학·연·관 간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반도체 IP 협의체에 관심 있는 기업·기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은 특허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특허청 반도체심사추진단(☎ 042-481-8590)으로 하면 된다.
김희태 특허청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은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IP 협의체를 통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고민을 덜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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