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어시스트 1위’ 트레이 영, “나의 이번 시즌 소망은...”

2025-03-01

영이 강조한 것은 ‘실책’이었다.

애틀란타 호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란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경기에서 119-135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27승 33패, 동부 9위에 위치하게 됐다.

애틀란타는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는 오클라호마시티 상대로 119점이나 기록하며 탄탄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무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에이스 트레이 영(185cm, G) 역시 19점을 기록했다. 거기에 적재적소에 패스를 뿌리며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팀원들을 살폈다.

그러나 수비가 아쉬웠다. 상대에게 135점이나 헌납했다. 또, 중요한 순간마다 실책이 나왔다. 애틀란타의 실책은 무려 19개였다. 이는 상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섬세함이 부족했던 애틀란타다. 영 역시 이런 경기력에 아쉬움을 전했다. 영은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섬세한 부분이 아쉽다. 그것은 나부터 해서 모두가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애틀란타의 가장 큰 약점은 ‘실책’이다. 시즌 평균 16개의 실책을 기록 중이다. 이는 리그에서 4번째로 높은 수치다. 애틀란타가 앞으로 나기가 위해서는 이런 실책을 줄여야 한다.

그렇기에 영은 “이번 시즌이 끝났을 때, 나의 가장 큰 소망은 정확한 타이밍에 농구를 하는 것이다. (웃음) 우리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계속 실책이 나온다. 아직도 시즌은 길게 남았다.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많다. 이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고쳐야 한다. 나도 팀원들과 호흡을 더 맞춰야 한다. 팀원들도 나에게 맞쳐야 한다. 그것이 팀 농구다”라며 본인의 소망을 전했다.

영은 이번 시즌 평균 23.9점 1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데뷔 후 가장 높은 평균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는 리그 전체 1위의 수치기도 하다. 그러나 실책 개수도 많다. 경기당 평균 4.9개의 실책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한 선수다. 정교한 공격을 위해서는 애틀란타와 영 모두 실책을 줄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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