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전 KIA 투수코치, 이호준 감독 손 잡았다···NC 수석코치로 합류 확정

2024-10-23

서재응 전 KIA 투수코치(47)가 이호준 신임 감독(48)을 보좌할 새 수석코치로 NC에 합류한다.

NC 구단은 지난 22일 이호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발표한 데 이어 서재응 수석코치 영입까지 완료했다.

서 전 코치는 이호준 신임 감독과 같은 팀에서 활약한 적은 없지만 광주일고 1년 후배로 매우 오랫동안 두터운 신뢰 관계를 쌓아왔다. 특히 은퇴 이후 투수코치로서 리그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왔다. 명타자 출신인 이호준 감독이 투수 출신의 수석코치와 함께 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NC를 끌어나가게 됐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1세대 출신인 서 코치는 국내 복귀해 KIA에서 활약한 뒤 은퇴 뒤에도 KIA에서 불펜 코치와 투수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KIA 유니폼을 벗은 뒤 올해는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서 전 코치는 현역 시절 ‘컨트롤 아티스트’라는 별명처럼 지도자 시절에도 젊은 선수들의 제구 향상 등 투수 조련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 NC가 신예 투수들의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서 전 코치의 역할에 관심이 모인다.

서 전 코치는 팀에 합류하는 대로 이 감독을 보좌하며 마무리 캠프부터 역할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호준 감독이 NC 출신인 만큼 현재 NC 안에도 이 감독과 신뢰가 두터운 코치진이 많다. 외부에서 수석코치를 영입한 이호준 감독과 NC는 기존 코치진 안에서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에 최대한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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