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렇게 예쁜데…우월한 유전자 많이 남겨야” 22기 영숙, 꽉 들어찬 자기애

2024-09-26

‘나는 솔로’ 22기 영숙(가명)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기애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일 밤 방송된 ENA·SBS 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나는 SOLO'(나는 솔로)’에 22기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숙 곁에 영수, 영철, 광수 등 세 남자가 모조리 몰렸다.

먼저 영호와 대화를 나눈 옥순은 영호의 무뚝뚝한 모습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영호는 “그게 경상도의 멘트가 그런 거다”고 설명하자 옥순은 “그렇게 말하면 충청도라 이해가 안됐어요. 하면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라고 선을 그었다.

곧이어 영수, 영철, 광수와 시간을 보낸 영숙. 이들은 야식으로 치킨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남자들은 영숙에게 “그렇게 많이 드시는데 어떻게 그 몸을 유지하냐”고 물었다.

영숙은 “원래 기초대사량이 높은 편”이라며 “저는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게 유전적으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제가 이렇게 예쁜데, 이런 유전자는 많이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 예쁜 데가 없어, 너무 좋아. 다른 사람들이 볼 때 다 좋아” 등 놀라운 자기애를 연달아 드러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또 다른 공주님의 탄생이다. 서운 왕국에는 옥순 공주님이 있다면 자존 왕국에는 영숙 공주님이 있다. 적당한 나르시시즘은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MC 송해나도 “나쁘지 않다”라고 거들었다.

지난 방송에서도 영숙은 술자리에서 “본인이 사기캐(사기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얼굴 예쁘지, 몸매 예쁘지, 똑똑하지, 잘 나가지, 학교에서 다 알아주지, 동네에서 다 알아주지. 수학 빼고 다 잘했다. 항상 학교 회장이었다. 한 달에 학원을 13-15개 다녔다. 스포츠까지 다 잘했다. 미친 캐릭터였다”고 자화자찬해 눈길을 끌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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