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자유형 400m 가뿐히 ‘4연패’···벌써 3관왕

2025-10-21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24·강원도청)이 전국체전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4연패를 달성했다.

김우민은 21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6초38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박태환이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작성한 대회 기록(3분43초6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위 이호준(제주시청·3분50초86)을 7초 이상 차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우민은 한국 수영 간판이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로 당시 큰 기대를 받았던 한국 수영에 유일한 메달을 안겼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2024년 도하에서 금메달, 올해 싱가포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2회 연속 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이 종목과 함께 자유형 800m와 계영 800m까지 우승,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후 한국 수영의 얼굴로 자리한 뒤 꾸준하게 국제대회 성적을 내고 있는 김우민은 전국체전에서도 지난해 4관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도 이미 3관왕을 달성했다. 앞서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에 이어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우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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