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브, 유토리와 일본 시장 독점 판매 계약

2025-03-11

그로브(GROVE)는 지난 2월 일본에서 다수의 스트리트 브랜드를 전개하는 주식회사 유토리(yutori) 와 일본 시장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로브는 1960년대 빈티지 트래디셔널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담은 패션을 추구한다. 매 시즌 클래식하고 담백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2016년부터 오프라인 스토어를 기반으로 전개되어 소재, 핏, 디자인을 차별화하며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해왔다.

유토리는 도쿄를 거점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약 36개의 어패럴 및 코스메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국내 브랜드로는 마리떼(Marithé), 코드그라피(Codegraphy) 등이 있다. 또한, 엄브로(Umbro)와 협업한 ‘영거 송(Younger Song)’, 베이프(BAPE)와 콜라보한 ‘9090’, 디키즈(Dickies)와 협업한 ‘HTH’ 등 다양한 스트리트 브랜드를 운영하며 일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토리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상장 이후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로브의 일본 시장 내 유통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본 내 입지를 확장함과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유토리는 그로브의 일본 내 광고 및 판매에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그로브의 일본 판매는 2025년 여름·가을 시즌부터 유토리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시작되며, 같은 해 하반기에는 도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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