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연하 여배우 불륜설’ 휴 잭맨, 동거 소식에 전처 분노했다···“배신이라는 트라우마”

2025-05-29

배우 겸 프로듀서 데보라 리 퍼니스가 전 남편 휴 잭맨의 열애 및 동거설에 입장을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데보라 리 퍼니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배신이라는 트라우마를 겪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았지만, 나는 더 높은 존재와 우주의 힘을 믿는다. 고통도 결국 나를 위한 길로 이어진다”는 심경을 전했다.

13살 연상연하 부부였던 데보라 리 퍼니스와 휴 잭맨은 앞서 2023년, 27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별거에 돌입했다. 당시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서는 “뮤지컬 ‘뮤직 맨’을 함께한 동료 배우 서튼 포스터와의 관계가 불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나왔다.

특히 최근 휴 잭맨과 서튼 포스터가 뉴욕 펜트하우스에서 함께 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데보라 리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집은 데보라 리 퍼니스가 수년간 애정을 담아 꾸민 공간으로, 한 지인은 “서튼이 그 집을 자신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는 건 데보라에게 거의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것”이라며 “그녀가 오랜 시간 지지해온 휴의 모든 결실을 다른 여성이 누리고 있다는 점이 더 아프다”고 전했다.

한편 데보라 리는 지난 23일(한국시간) 공식적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두 사람은 약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440억 원)에 달하는 재산 분할 문제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 잭맨과 서튼 포스터 측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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