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이혼 13년 만에 ‘재혼’ 결심?…“2세 낳으면 모든 활동 중단”

2025-05-29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이 달라진 결혼관과 2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장수원해요 jangsuwonted’에는 ‘[ENG+4K]ㅣ살림남 촬영 현장 따라갔습니다 (with.은지원,고지용)ㅣ장수원해요 ep.3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 촬영을 마친 은지원이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 고지용과 함께 뒤풀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수원은 은지원의 결혼관을 언급하며 “형도 생각이 바뀌었다”며 “원래는 무조건 혼자 사는 건데 나이 들더니 (재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너 때문에 많이 바뀌었다”며 “수원이가 결혼할 때랑 연애할 때랑 아예 스타일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장수원이 “형이 빨리 아이를 낳아서 품에서 계속 안고 자고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은지원은 “그렇게 되면 난 방송 안 한다. 모든 활동 중단이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지원은 “나는 애만 볼 거다. 그렇게 변할까 봐 무섭고, 애한테 너무 집착하고 내가 변할까 봐 너무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고지용은 “그렇게 하면 애도 스트레스 받는다”며 조언을 건넸고, 장수원 역시 “아무리 사랑해도 30분에서 1시간 (아이를) 보면 힘들다”며 육아 경험자로서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46세인 은지원은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 유학 당시 만났던 2세 연상의 첫사랑과 13년 만에 재회해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년 후인 2012년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