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올리브영 최초 연매출 2000억 돌파

2026-01-05

K-뷰티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제품 수명 주기가 짧아지고 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소비자의 선택을 연속적으로 이끌어내는 브랜드는 극히 드물다. 그럼에도 메디힐은 지난 2년간 올리브영 전체 브랜드 1위를 지키며, K-뷰티 메인스트림을 움직이는 상징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마스크팩부터 패드·세럼·크림·선케어까지 확장된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팬덤 중심의 마케팅 전략, 글로벌 채널 확대가 맞물리며 메디힐은 지금 K-뷰티가 향하는 방향을 가장 앞에서 보여주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2년 연속 올리브영 매출 전체 1위··· K-뷰티 중심축에 선 메디힐

국내 최대 H&B 스토어이자 K-뷰티의 핵심 유통 플랫폼인 올리브영에서 메디힐이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2년 연속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약 3,000여 개 브랜드가 경쟁하는 채널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한 브랜드의 히트’를 넘어, K-뷰티 시장에서 메디힐의 브랜드 경쟁력과 소비자 선택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2025년에는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중 최초로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채널 내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2025 올리브영 어워즈 4관왕으로 이어졌다.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패드 부문 1위 (2년 연속),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흔적 리페어: 마스크팩 부문 WINNER,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글로벌 트렌드 베스트 퍼포머 (2년 연속),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세럼: 글로벌 트렌드 라이징 부문이다.

수상 제품 구성을 보면, 메디힐의 성과가 단일 제품의 히트에 기대고 있지 않다는 점이 분명해진다. 패드와 마스크팩을 축으로, 세럼까지 이어지는 성과는 메디힐이 카테고리 단위의 경쟁력을 구축해왔음을 보여준다.

메디힐은 마스크팩으로 구축한 브랜드 자산을 토너패드로 확장하며 ‘붙이는 스킨케어’ 영역에서 소비자 사용 경험을 넓혀왔다. 특히 토너패드는 올리브영 어워즈 패드 부문 2년 연속 1위, 글로벌 누적 판매 3,100만 개를 기록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K-뷰티의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올리브영은 전 세계 소비자가 K-뷰티를 경험하는 테스트베드가 되었다. 올리브영 내에서 2년 연속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한 메디힐은, 검증된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장을 이어갈 수 있는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KBO부터 PLAVE까지… 팬덤을 사로잡은 ‘콘텐츠 드라이브’ 전략

메디힐은 뷰티 업계의 관성적인 마케팅 공식을 벗어나, 콘텐츠와 팬덤을 중심으로 한 접근을 통해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8월과 10월에 진행된 메디힐 × KBO (한국프로야구) 협업 캠페인이다.

메디힐은 ‘경기 관람 시 선케어, 경기 후 진정 케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마데카소사이드 수분 선세럼과 흔적 패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야구 팬덤을 새로운 고객으로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

파우치와 선수 아크릴 키링 등 한정판 굿즈가 포함된 메디힐 KBO 기획세트는 올리브영에서 연이어 품절을 기록했고, 일부 구성품은 온라인에서 리셀가가 형성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리브영N 성수에서 진행된 콜라보 팝업은 역대 최고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팬덤 기반 마케팅이 화제성을 넘어 실제 브랜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메디힐의 ‘콘텐츠 드라이브’ 전략은 버추얼 아이돌 PLAVE(플레이브) 모델 재기용을 통해 또 한 번 확장됐다. 2025년 3월 진행된 메디힐 × PLAVE 올리브영N 성수 팝업에서는 '오픈런' 행렬과 함께 수만 명 규모의 방문객이 몰리며 브랜드와 제품 모두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메디힐은 팬덤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고객을 확장하고, 브랜드 화제성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설계하고 있다. 팬덤 특성과 올리브영 채널 환경에 맞춘 전략적 접근은 메디힐의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다.

네모 세럼 820% 폭발적 성장… 글로벌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로 도약하는 메디힐

메디힐의 성장세는 토너패드를 넘어 스킨케어 전 영역으로 확장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출시된 ‘네모 세럼’ 라인은 메디힐의 핵심 성분과 더마 포뮬러를 기반으로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세럼’은 출시 1년 만에 820%의 폭발적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5 올리브영 어워즈 ‘글로벌 트렌드 라이징’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드러냈다.

올해는 스킨케어 라인업이 더욱 확장됐다. 2025년 10월 출시된 ‘마데카소사이드 더마 크림 팩클렌저’는 출시 직후 온라인몰 전체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초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클렌저–마스크팩–패드–세럼–크림–선세럼으로 이어지는 ‘마데카소사이드 토탈 스킨케어 라인’이 완성되며, 메디힐은 스킨케어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메디힐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테고리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제품 확장과 연속적인 수상 실적은 메디힐이 K-뷰티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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