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특허 침해 혐의로 브로드컴과 VMware 고소

2024-12-27

넷플릭스가 브로드컴을 가상머신 특허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구체적으로는 브로드컴의 자회사인 VMware와 vSphere의 제품과 클라우드 솔루션이 가상 머신 관리와 최적화 관련 넷플릭스의 특허 다섯 개를 침해했다고 주장한다.

소장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브로드컴의 침해를 주장하는 특허는 가상머신에서 CPU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추적하고 할당하는 내용이 세 건, 로드 밸런서가 필요에 따라 물리적 서버에서 가상 머신을 원활하게 구동하는 내용의 특허 두 건이다.

넷플릭스는 브로드컴과 VMware가 2012년부터 특허 침해 사실을 알고도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침해 행위를 계속해 왔다고 주장하며 브로드컴에 피해 보상을요구하고 있다.

한편, 브로드컴은 이보다 앞서 2018년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고소한 상태로, 미국내 관련 재판은 2025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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