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월러 이사 대담…BOK 국제컨퍼런스 개최

2025-06-0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간 정책 대담이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한 단서가 나올지 주목된다.

한은은 2일부터 이틀간 한은 2층 별관에서 ‘2025 BOK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경제 구조 변화와 통화정책’으로 한은은 물가안정목표제, 인구, 부채, 기후 변화,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등을 꼽고 각 주제별 세션을 진행한다.

컨퍼런스 첫날인 2일에는 월러 이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기조연설 직후에는 이 총재와 월러 이사 간의 정책 대담이 예정돼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월러 이사 외에도 각국 중앙은행 고위 인사와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를 비롯해 찰스 에반스 전 시카고 연은 총재와 팀 윌렘스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연구 고문, 후안 파블로 니콜리니 미니애폴리스 연은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이 논문 발표와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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