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엔비디아와 협력해 AI-HPC 워크로드 성능 대폭 향상

2024-11-21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자사의 설계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알테어 하이퍼웍스’에서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및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아키텍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알테어는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의 처리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며, 복잡한 시뮬레이션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 작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샘 마할링감 알테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 그레이스와 그레이스 호퍼 아키텍처에서 알테어 솔루션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 것은,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라며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CPU와 GPU 기술을 활용해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며 AI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테어의 내부 테스트 결과, 엔비디아 그레이스 호퍼 GPU 시리즈는 이전 세대대비 최대 2배 빠른 시뮬레이션 속도를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알테어 솔버의 실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팀 코스타 엔비디아 HPC 및 양자 컴퓨팅 담당 이사는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와 알테어가 컴퓨터 지원 설계(CAE) 워크로드 가속화를 위해 수년간 노력해온 성과"라며 "그레이스 CPU 및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아키텍처에서 알테어의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촉진하고 설계 가능성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그레이스 및 그레이스 호퍼 아키텍쳐는 고성능 컴퓨팅(HPC)과 AI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성능, 효율성, 확장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전력 제약이 있는 데이터 센터에서도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원활히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레노버는 알테어의 충돌 해석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오픈라디오스’를 활용한 테스트에서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가 기존 서버 구성 대비 최대 2.2배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알테어 하이퍼웍스’ 사용 고객은 엔비디아의 최신 CPU와 GPU 하드웨어를 활용하여 시뮬레이션과 설계 작업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특히 복잡한 시뮬레이션이나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현재 엔비디아 그레이스와 그레이스 호퍼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알테어 솔루션은 ▲옵티스트럭트 ▲라디오스 ▲오픈라디오스 ▲울트라플루이드엑스 ▲나노플루이드엑스 ▲PBS프로페셔널 ▲그리드엔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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