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가족돌봄청년’ 후원 확대...맞춤형 지원 지속

2025-03-06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남양유업은 ‘가족돌봄청년’ 등 취약계층 후원을 150명에서 250명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맺고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이나 장애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부양하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으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우울감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아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며, 가족돌봄청년을 비롯한 돌봄이 필요한 청·장년에게 재가돌봄, 가사 지원, 병원 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원 연령을 기존 13~39세에서 9~39세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남양유업은 가족돌봄청년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맛있는우유GT △초코에몽 △17차 △테이크핏 등 다양한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과 연계해 △바리스타 직무 체험 △이론·실습 교육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가족돌봄청년이 남양유업 인턴·정규직 지원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신설해 구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가족돌봄청년들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직무체험과 취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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