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출산이 어때서...’ 시에나 밀러 열받았다

2025-03-17

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가 나이 들어 임신한 것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자 분노를 드러냈다.

최근 여성지 엘르(Elle)와의 인터뷰에서 시에나 밀러는 “나를 향한 많은 소음이 있었고,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굉장히 성차별적이고 여성 혐오적이며 반페미니즘적이다. 미칠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신의 몸이 할 수 있다면, 아이를 가지세요. 멋진 아이를 낳으세요. 저는 지금 더 나은 엄마가 됐고, 훨씬 더 안정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 가지세요”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시에나 밀러는 톰 스터리지와의 사이에서 2012년 딸은 낳은 뒤 2023년 올리 그린과의 사이에서 둘째 딸을 낳았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41세로, 일각에서는 마흔 살이 넘어 임신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특히 시에나 밀러는 “알 파치노가 80대에 아이를 가지거나 로버트 드니로가 79세에 아이를 가졌다고 해서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나이를 잊어라!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에도 패션잡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더 젊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마흔 살 넘은 나이에 임신한 것을 두고 ‘아이가 불쌍하다’ ‘무책임하다’ 등 비판하는 것은 이중잣대”라며 지나치게 일방적인 비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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