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서울시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14일 행안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잠시 전체회의를 열고 명씨를 포함한 증인 20명, 참고인 6명을 추가로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명씨를 증인으로 신청한 건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이 의원은 오는 23일 예정된 서울시 국정감사에 명씨를 불러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질의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한강버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김선직 한강버스 대표 등 4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외에도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신용주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김홍규 강릉시장을, 폐기물 불법매립 및 지방자치단체 유착 의혹 등과 관련해 이해욱 DL그룹 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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