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일 오전 11시 10분 KBS1 ‘TV쇼! 진품명품’은 일요일 오전에 안방극장에서 만나는 명품 갤러리다.
1457회 방송에는 물건의 용도를 알아보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명품의 귀환’ 그리고 민화 6폭 병풍이 방송된다.
‘진품명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30년 동안 소개된 의뢰품 중 명품만을 엄선해 다시 한번 만나보는 ‘명품의 귀환’에서는 지난 2009년 ‘진품명품’에서 발굴해 화제가 되었던 의뢰품이 등장한다.
1897년 6월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증서는 동물보험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친일파 이완용의 형인 이윤용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동물보험은 당시 가입자들의 거센 반발을 받으며 백일 만에 없어졌다고 한다. 무슨 이유로 그렇게 되었을까? 이 모든 전말은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여러 동식물과 고사 속 인물들이 그려진 6폭 민화 병풍이 등장한다. 현대의 선캡을 쓴 듯한 낚시꾼부터 말에서 떨어지는 남자, 쇼 감정단 임대호와 똑같이 생긴 장수, 병풍 밖을 쳐다보는 새가 이목을 끈다.
어딘가 어설퍼 보이지만 자꾸만 보고 싶어지는 매력이 가득한 그림에 ‘진품 아씨’ 홍주연 아나운서는 “나의 때가 왔다”고 외쳤다. 그 까닭은 무엇일지, 개성이 가득한 그림 속 숨겨진 옛이야기들을 만나본다.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에는 데뷔 37년 차로 현대극부터 사극까지 다양한 역할을 섭렵한 배우 임대호, 여러 번 장원에 성공한 성대모사 달인 개그우먼 김미진, 6월 11일 첫 방송을 앞둔 ‘일꾼의 탄생 시즌2’에서 열혈 일꾼으로 돌아온 개그맨 손헌수와 함께한다.
아나운서 강승화와 홍주연이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1 교양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