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이 지난 8일 서울 상암동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을 열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나섰다.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행사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누적 참가자는 약 8만 명에 달한다.
이번 마라톤에는 롯데 임직원과 장애인, 비장애인 등 약 8000명이 참가했다.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정양석 회장, 나경원 명예회장, 홍보대사 김지우 작가 등이 행사에 함께했다. 장애인 작가로 알려진 김지우 작가는 본인이 꾸민 휠체어를 타고 코스를 완주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롯데는 2014년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슈퍼블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장애인에 대한 바른 언어 사용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Beautiful Language Use will Echo(아름다운 말은 울림이 됩니다)’의 약자에서 이름을 따왔다.
롯데 관계자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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