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순당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의 한국이미지 알리기 행사인 '제21회 한국이미지상시상식'에 우리 전통주인 '백세주 선물세트'를 협찬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이미지상'은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으며,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이사장 최정화)이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인물이나 사물, 단체 등에 시상한다.
올해 '한국이미지상시상식'은 디딤돌상에 펜싱선수 '오상욱', 징검다리상에 셰프 '에드워드 리', 꽃돌상에 탁구선수 '신유빈'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문학 '번역가' 모두에게 특별 오마주를 헌정한다. 시상식은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3개 부문 수상자 외 정부 대표,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CJ 그룹회장, 60여 개국 주한대사들 외 50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지난 2019년부터 7년째 우리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전통주를 협찬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의 민속 명절 설을 앞두고 대한민국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인 백세주 선물세트를 시상식에 참석한 귀빈 선물 및 경품용으로 협찬한다.
'백세주 선물세트'는 백세주와 전용잔으로 구성됐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했고,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제품명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술빚기 위해 키운 양조전용쌀인 설갱미와 국순당이 손수 띄운 누룩을 사용해 정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강원도 청정지역의 국순당 횡성양조장에서 빚어 한국적 정취를 담고 있다.
백세주는 우리 전통주의 특징인 향취는 고스란히 계승하고 우리 고유의 음주문화인 음식과 함께 즐기며 맛을 향유했던 풍류문화에 어울리는 술이다. 한국적인 곡선미를 활용한 잘록한 병 모양과 한자와 한글의 조화를 담아 전통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표현한 품격을 담은 라벨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국순당 관계자는 "민속 명절 설을 앞두고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분들을 시상하는 행사에 우리나라 대표 약주인 백세주 선물세트를 소개함으로 우리 술 문화을 알리고 있다"며 "향후에도 한국의 주류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데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