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 이중혁 신임 대표 “산업별 솔루션 공급에 매진”

2025-01-21

SAS코리아 이중혁 신임 대표는 “올해 산업별 특화 비즈니스 솔루션 공급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9월 SAS코리아 대표로 취임한 이 대표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처음으로 언론 앞에 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데이터 정제나 데이터 관리, 데이터 품질 등의 영역의 비즈니스보다는 기업의 임직원이 KPI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시장에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25년에는 금융범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 보호와 내부 통제 디지털화를 필요로 하는 금융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외부 사기 탐지, 유동성 및 부채 관리, 리스크 관리 솔루션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미래 리스크를 예측 및 대응하는 SAS의 리스크 관리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수익성 창출까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SAS코리아는 KB국민은행에 자산 및 부채 관리 고도화 솔루션을, 우리은행에 해외망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금융기관을 위한 핵심 솔루션 공급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한국신용정보원 분석 모델 고도화 프로젝트를 포함해 제조, 교육 기관 등에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SAS코리아는 이러한 산업별 솔루션이 매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근태 SAS코리아 CA 본부 상무는 “SAS는 AI, 데이터 분석, 금융사기,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실제 사용 사례를 통해 도입 효과가 입증된 SAS의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으로 국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 파트너와의 협력강화, 산학협력 강화 등도 주요 목표로 꼽았다. SAS코리아는 지난해 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를 국내 총판사로 선정했으며, 올해 의료, 교육, 제조,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및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내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보다 포괄적인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국내 전문 기업들과 기술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어울러 주요 대학기관 및 관련 협회와 협력해 교육용 무료 분석 소프트웨어를 보급하고, 연구, 개발, 교육 활동 지원을 통해 공익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출시한 ‘SAS 바이야 워크벤치’를 교육 및 개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2025년은 SAS코리아의 창립 35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SAS코리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공급과 국내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많은 기업들이 기존 AI/ML 투자에서 투자 수익(ROI) 실현이라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SAS코리아는 데이터 및 AI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전문성, 세계 시장에서 검증된 산업별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의 목표 달성을 지원함으로써 데이터 및 AI 시대에 고객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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