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치아노 파바로티 탄생 90주년 기념 ‘루치아노 파바로티 THE CONCERT’ 3월 1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개최

2025-03-04

“I want to reach as many people as possible with the message that music brings joy and hope. Music is a language that transcends all boundaries and connects hearts” (“나는 사람들에게 노래를 통해 행복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 음악은 모든 경계를 초월해 마음을 연결하는 언어다.”) -Luciano Pavarotti -

루치아노 파바로티 재단은 파바로티 탄생 90주년과 한국과 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루치아노 파바로티 THE CONCERT’ 공연을 오는 3월 14일 금요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파바로티 재단은 전 세계에서 크고 작은 공연들을 통해 마에스트로 파바로티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재능 있는 젊은 오페라 가수들을 지원해주는 비영리 단체이다. 특히 젊은 오페라 가수들이 그들의 미래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며 파바로티가 일생 동안 꿈꿔왔던 젊은 예술가들의 육성이라는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단이 지원한 오페라 가수들은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오만, 튀니지, 영국, 핀란드, 프랑스, 러시아, 인도네시아, 스위스,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독일,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전 세계에서 대중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의 루치아노 파바로티 재단 소속 성악가 소프라노 Giulia Mazzola, 메조소프라노 Victória Pitts 테너 Oronzo D’Urso 바리톤 Lodovico Filippo Ravizza, 피아니스트 Paolo Andreoli 등 파바로티 재단에서 육성하여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성악가들이 참여하여 주옥같이 아름다운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들과 여러 나라의 가곡들을 들려준다.

‘젊은 성악가들’은 실제로는 이탈리아의 가장 권위 있는 스칼라 아카데미 등 명문학교를 졸업하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재단의 엄격한 컴페티션에서 선정된 우수한 인재들로 이미 수많은 콩쿨에 입상하여 그 실력을 검증받고 이탈리아와 세계 주요 극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다.

반주를 Paolo Andreoli 밀라노의 스칼라극장, 볼로냐의 코무날레 극장, 아레나 디 베로나, 파르마의 페라라 극장, 토스카니니 재단 등 다양한 무대와 극장에서 지휘를 하며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레이나 카바이반스 카, 미켈라 프레니의 전속 반주자로도 활동하고 특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사망하기 전까지 그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하였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파바로티 재단 음악 감독으로 그가 직접 이번 공연의 반주를 맡아 공연할 예 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화려하고 깨끗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뛰어난 기교로 주목받으며, 19세의 나이에 스폴레토에서 베르디의 가면 무도회의 오스카 역으로 데뷔한 후 돈 파스콸레, 밤의 여왕, 피가로의 결혼, 몽유병의 여인, 리골레토, 사랑의 묘약, 카르멘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을 맡으며 나폴리 산카를로 국립극장, 로마 오페라극장, 아레나 디 베로나, 오만 로얄 오페라 하우스 등 전 세계 극장의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레지에로 소프라노 Giulia Mazzola,와 역시 19세에 퍼셀의 오페라 디도와 아네스의 주역으로 브라질의 베렘에서 데뷔한 귀한 음색의 메조소프라노 Victória Pitts,가 출연한다. 그녀는 로마국제성악콩쿨 수상하면서 유럽 무대에 혜성처럼 데뷔하였다.

피렌체의 마쪼 무지칼레극장 아카데미 참여를 계기로 데어 카이저 아틀란티스, 헨젤과 그레첼, 라 트라비아타, 신데렐라 등 작품에 출연하였다. 현재 아레나 디 베로나극장, 피렌체극장, 모데나극장, 레지오 에밀리아극장, 로시니 페스티벌, 비첸차 올림픽극장, 피사극장, 라벤나페스티벌, 델라 발레 디트리아 페스 티벌 등 이탈리아 전역과 오페라 리용, 프랑크푸르트오페라 극장, 소피아오페라극장 등 해외 극장들에서도 활발 하게 활동 중인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이다.

테너 Oronzo D’Urso는 마쪼 디 피오렌티노 아카데미 오디션,과 스폴레토 성악콩쿨, 에우로케스트라 디 바리 콩쿨, 아르젠토 조이야 델 콜레 국제콩쿨, 비테르보콩쿨, 타오르미나 오페라스타콩쿨, 비톤토 콩쿨 등 수 많은 콩쿨에서 우승하였으며 아실리코 디 코모와 파자노콩쿨을 수상을 하기도 하였다. 그는 현재 피렌체 마쪼 피오렌티노극장, 트리스테 베르디극장, 노바라 코챠극장, 바리극장, 페르콜레지극장, 스폴레토극장, 티란토푸스코극장, 움브리아극장 등 이탈리아의 주요극장에서 투란도트, 나비부인, 라 트라비아타, 오텔로, 카르멘 등 다양한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 하고 있는 정상급 테너이다.

바리톤 Lodovico Filippo Ravizza 역시 보테가 도니제티 2021년 에디션의 유일한 공식바리톤으로 선정되고 유럽 성악계에서 가장 검증된 ASILCO콩쿨에서 우승한 후 라 트라비아타, 라 캄비알레 마트리모니오, 카풀레키 에 몬테키, 영매, 사랑의 묘약, 라보엠, 돈 카를로, 로베르토 데브뢰,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나비부인, 서부의 아가씨, 마농 레스코,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다양한 오페라에 주빈 메타, 다니엘레 가티, 리카르도 프리짜 등 세계적인 거장들 지휘 아래 출연하여 현재 유럽에서 가장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바리톤 중 한 사람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한국과 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사업이라는 취지에 맞춰 한국인 성악가 소프라노 김신혜와 테너 김진훈이 함께 무대에 선다.

소프라노 김신혜는 이탈리아 마젠타 국제 성악 콩쿨 우승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 성악 콩쿨에서 수상 및 입상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탈리아 Municipale 극장 프로젝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으로 데뷔하며, Busseto Sala di Verdi 극장에서 초청 독창회를 열고, Sarzana Opera Festival 및 마젠타 시립극장 베르디 서거 200주년 오페라 갈라 등 여러 콘서트에 출연했다. 또, 2015년 제6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주역 오디션에서 발탁되어 국내에서도 오페라 일 트리티코, 세빌리아의 이발사, 청교도,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돈 죠반니,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투란도트,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자명고, 춘향전, 봄봄, 허왕후, 운수 좋은 날, 춘향탈옥, 카사노바 길들이기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대표 소프라노이다.

Solisti di Firenze 단원으로 활동 중인 테너 김진훈은 이탈리아 Firenze“Conservatorio Luigi Cherubini” 오페라과 최고과정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Viterbo “Concorso Premio Fausto Ricci”와 Alessandria “Concorso Internazionale Cappucilli-Patanè-Respighi” 콩쿨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이탈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산마리노공화국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라보엠, 라 트라비아타, 이집트의 모세, 굴뚝청소부 샘, 춘향전, 손양원 등 다수의 오페라와 콘서트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장 기대되는 신예 성악가이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오페라의 거장들인 작곡가들의 오페라 아리아들을 솔로 혹은 듀엣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후반부에는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 세계 주요 가곡과 이탈리아 가곡으로 꾸며져 다양 하고 대중적인 레파토리로 편성되어 클래식이 낯선 관객들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재단 이사장인 Nicoltta Mantovani는 남편인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매우 사랑했고 몇 차례 공연도 했던 한국에서 그를 기리는 특별한 공연을 하게 되어 매우 벅차다며 특히 이탈리아 문화원과 이탈리아대사관, 매일경제신문 그리고 솔오페라단과 함께 하게 되어 무척이나 영광이라고 전했다. 특히 동료 도밍고, 카레라스와 함께 마지막 콘서트 중 하나를 이곳 한국에서 했었다며 그래서 특히 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이 공연이 루치아노를 다시 한번 회고하고 오페라에 대한 그의 사랑을 전 세계에 널리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를 한국 관객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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