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도미니언 에너지(D)가 세계 최대 데이터 센터 시장의 중심부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NOVEC(Northern Virginia Electric Cooperative) 인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도미니언은 앞으로 몇 달 내에 이 소형 전력 협동조합에 대한 인수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며,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논의가 비공개인 만큼 익명을 요청했다.

NOVEC을 인수하게 되면 버지니아 최대의 유틸리티 기업인 도미니언은 자사의 '뒷마당'이라 할 수 있는 지역에서 급증하는 데이터 센터 건설 수요에 한층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AI 데이터 센터 수요가 2035년까지 두 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틸리티 산업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맞추기 위한 쾌거라 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잡으려 하고 있다.
NOVEC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북버지니아 지역 18만 가구와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복수의 데이터 센터 고객 및 세계 최대의 컴퓨팅 단지로 꼽히는 '데이터 센터 앨리' 권역을 관할한다.
이 비영리 협동조합은 지난해 기준 60여 개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제공하며 약 1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판매가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규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관련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미니언과 NOVEC의 시스템은 이미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다. 도미니언의 송전망이 NOVEC의 데이터 센터 전용 변전소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 내 최대 유틸리티 기업 중 하나인 도미니언 에너지는 약 50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과 데이터 센터 앨리 지역에서 전력 판매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업체는 버지니아와 캐롤라이나 지역에서 약 360만 고객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버지니아의 전력 수요가 향후 10년 간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인수는 급성장하는 AI·데이터 센터 중심지에서 도미니언 에너지의 시장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shhw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