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보호SW 전문기업인 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가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디지털혁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진행한 행사로 국내 디지털혁신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 매칭 및 해외 마케팅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엘에스웨어를 비롯한 국내 디지털혁신기업 30개사가 참가하여 전시상담회, 온라인 비니즈니스상담회, 기관방문, IR피칭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엘에스웨어는 현지 파트너사인 수코핀도, 에스피씨와 함께 인디바라그룹 등 현지 바이어 및 리셀러를 대상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인도네시아 사이버사령부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이경하 엘에스웨어 전무는 “인도네시아의 정부기관 및 국영기업 등을 중심으로 공급선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금융기업 및 IT 디지털기업과의 협력 및 솔루션 공급 다변화를 꾀하는 기회를 찾을 수 있어서 해외진출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에스웨어는 국내 최초로 통합서버보안솔루션인 옴니가드와 취약점관리솔루션인 시큐엠에스를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청(BSSN)으로부터 CC인증을 취득하고, 인도네시아 대통령실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성과를 만들고 있다.
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는 “국내 보안솔루션기업들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사업 협력을 통해 해외보안시장 진출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K-사이버보안의 해외진출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