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민(22·KT)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렸다.
안현민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국가대표팀이 5-7로 끌려가던 8회 1사 후 타석에 섰다. 상대 선발 다카하시 히로토에 볼카운트 2B-1S로 몰린 상황에서 4구째를 타격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안현민의 추격포로 대표팀은 6-7로 바싹 따라붙었지만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이닝이 종료됐다.
전날 진행된 1차전에서 2점짜리 선제 홈런을 친 안현민은 도쿄돔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일본 야구팬들에게 존재감을 단단히 각인시켰다. 앞서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1차전을 마치고 안현민에 대해 “메이저리그급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날 일본 투수들은 안현민의 장타력을 의식한 듯 정면 승부는 피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안현민은 이날 8회까지 볼넷을 3개나 골라냈다. 8회까지 4출루를 한 안현민은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3볼넷을 기록했다.






![[BK 리뷰] ‘2~3Q 41-23’ BNK, 신한은행 제압 … 창단 첫 공식 개막전 승리](https://basketkorea.com/news/data/20251116/p1065595900699264_401_thum.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