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1월 말 기준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참여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이 약 43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약 34억4000만원)보다 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평균 수출액은 36만달러에서 66만달러(약 9억원)로 84.4% 늘었다.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 SW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SW 고성장클럽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SW 고성장클럽 사업은 유망 SW 기업의 자율과제 이행과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증가율이 20% 이상인 '고성장 기업' 31개와 창업 3~7년차 이내의 예비고성장 기업 41개 등 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13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SW 고성장클럽 참여사는 11월 말 기준 매출 3156억원, 투자유치액 659억원, 신규 고용 1234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사업과 비교해 매출액(3268억원), 투자유치액(1237억원), 신규 고용 수(1660명) 등 전반적인 수치는 줄었지만, 참여 기업이 95개에서 72개로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수출액 합계는 4786만달러(약 707억3000만원)로 지난해(3420만달러)보다 39.9% 늘어나는 등 해외진출 성과가 두드러졌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SW 고성장클럽 사업에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 발굴·지원하는 '수출고성장 기업 지원 트랙'을 신설, 기업의 도전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활동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SW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적시에 지원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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