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NBA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신인 5명은 누구

2025-02-20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가운데 눈에 띄는 선수가 많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였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일부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일부는 자신의 목표를 차근차근 이뤄가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가 현재까지 가장 눈길을 끄는 신인 5명을 살펴봤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자카리 리사셰(애틀랜타 호크스)는 애틀랜타 팬들이 최소한 걱정할 필요는 없을 만큼 충분히 잘했다고 야후스포츠는 평가했다.

11.4득점, 3.3리바운드인 리사셰의 기록은 아직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디안드레 헌터가 트레이드될 예정이어서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스타 포워드인 제일런 존슨이 남은 시즌 동안 결장하는 것도 리사셰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요인이다.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알렉스 사르(워싱턴 위저즈)는 현재 11.4득점, 2.2어시스트, 6.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2m13의 센터인 사르는 수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큰 키에도 빠르고 운동능력이 뛰어나 수비 농구에 강점이 있다고 한다. 반면 공격 시 너무 외곽 지향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단점으로 꼽혔다. 야후스포츠는 사르에게 리바운드와 골밑 공격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체 4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지명을 받은 스테픈 캐슬은 올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1m98, 98kg의 가드인 그는 이미 NBA가 요구하는 신체조건을 갖췄으며 이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야후스포츠는 평가했다. 아쉬운 점은 28.9%에 그치는 3점슛 성공률이 꼽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이 수치는 33.3%로 높아졌다며 장거리 슈팅 능력만 높인다면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고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야후스포츠는 전망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슈팅 가드 재러드 맥케인은 부상당한 것이 아쉬운 선수로 꼽혔다.

맥케인은 23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지만 반월판 부상으로 쉴 수밖에 없게 됐다. 평균 25.7분을 뛰면서 15.3득점을 올렸고, 3점슛 성공률은 38.3%를 기록했다. 아쉬운 점은 상대적으로 작은 키라고 야후스포츠는 말했다. 하지만 드래프트 전체 16순위인 것을 감안하면 맥케인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야후스포츠는 평가했다.

제일런 웰스(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전체 39순위라는 낮은 순위로 드래프트에 뽑혔지만 신인왕 후보로 꼽힐 만큼 주목받고 있다.

그의 성적은 11.2득점, 3.2리바운드로 다소 평범해 보인다. 하지만 야후스포츠는 백코트와 프론트코트에서 접착제 역할을 하는 포워드의 임무를 잘 해낸다고 평가했다. 팀의 득점원들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잘 돕는다는 것이다. 단점으로는 사르나 캐슬에 비해 운동능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점이 꼽혔다. 하지만 웰스는 그의 단점을 극복하도록 도와줄 팀에서 뛰고 있다고 야후스포츠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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