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이 창립 70주년을 기념, 향후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13일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기자 간담회와 덴탈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드레아 클레멘티(Andrea Clementi) 스위스 비즈니스 허브 대표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행사에 와주신 모든분들을 환영한다. 오늘 이 자리는 글로벌 리더들이 쌓아온 업적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다. 스트라우만 같은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만들어주고 있다. 대사관 측에서는 양국의 파트너십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축사 이후에는 정의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엠도게인 관련 최신 연구 동향과 치주질환 예방, 임플란트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 정 교수는 스트라우만의 치주 조직 재생 치료제 ‘엠도게인’은 치주 조직의 재생을 도와 자연치아를 보존하도록 유도해 준다고 설명했다.
또 임플란트는 정확한 진단과 신중한 치료계획이 필요하며 식립 후 장기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선택할 때 장기안정성이 입증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트라우만 본사의 로렌티우 모톡(Laurentiu Motoc) 매니저가 70주년을 맞는 스트라우만 그룹의 철학과 브랜드 스토리, 미래 글로벌 비전과 업계를 리딩해 나가는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지난 1954년 설립 이래 업계를 선도하는 스트라우만의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임상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덴탈 솔루션 제품들과 지속적인 R&D와 투자를 통해 탄생된 스트라우만의 혁신적인 임플란트 제품군에 대해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 밖에 오후에는 메디컬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인기 치과의사 유튜버 김태형 원장(블랑쉬 치과)의 덴탈 토크쇼가 진행됐다.
‘저속 노화를 위한 슬기로운 치아 건강 관리법’을 주제로 열린 토크쇼에서 김 원장은 구강 건강이 고령화 시대의 필수적인 관리 요소임을 강조하며, 치아 건강과 노화의 관계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 및 치아 노화를 늦추기 위한 구체적인 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스트라우만 본사가 있는 스위스에서의 겨울을 옮겨 놓은 듯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와 덴탈토크쇼를 통해 스트라우만이 지난 70년간 걸어온 혁신과 도전의 여정을 다시 한번 소개하고 고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100년도 스위스의 정밀공학 헤리티지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덴탈 솔루션 업계의 신화를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