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누군지 몰랐는데…3시간만 청혼받아” (꼰대희)

2025-03-17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을 처음 만난 당시를 회상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호랑이 조련 30년 vs 내다버린 30년 (feat. 강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강주은은 최민수의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며 “이 사람이 누군지를 몰랐다. 캐나다에서는 한국 방송을 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했다는 강주은은 “후보가 51명인데 이 남자가 왔다고 다들 난리가 난 거다. 리허설이 있었는데 최민수가 굉장히 잘난 척을 하면서 오더라. 내가 보기에도 뭐지 싶어서 앉아서 보기만 하는데 굉장히 인상을 쓰고 무대를 왔다갔다 하면서 바빠 보였다. 유명한 사람 같은데 어떤 걸로 유명한 사람인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처음 만난 최민수는 이후 한 PD와의 만남 자리에서 다시 한번 보게 됐다고. 강주은은 “그때 PD에게 ‘(최민수가)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었더니 연기하는 사람이라더고 하더라. 캐나다 가기 전에 싸인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나가보니 민수 씨가 기자 분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PD분이 ‘민수 씨 여기 싸인 하나만’이라고 부탁하니까 남편이 그 자리에서 ‘죄송하지만 멈춰야겠다’면서 커피를 마시러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다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3시간 만에 청혼을 받았다며 “이 남자의 눈을 보니 ‘평생 이 남자 눈빛을 보고 내가 살 거다’라는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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