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새 포워드 외국선수 향한 김효범 감독의 바람…"10~15분 정도만 버텨줬으면"

2024-12-11

[점프볼=안양/홍성한 기자] 새 외국선수 합류했다.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일단 첫 경기인 만큼 김효범 감독은 서두르지 않다.

서울 삼성은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 맞대결, 이 장소에서 뼈아픈 기억이 있는 삼성이다. 무려 59-102로 43점 차 대패를 당했기 때문.

김효범 감독은 "엄청났다(웃음). 사실 1라운드 맞대결 전날 안양으로 미리 와서 훈련하고 싶었다. 그런데 선수들이 피로하다고 해서 못 했다. 이번에는 그냥 가라고 했다. 훈련을 미리 했다. 지난 경기보다 더 준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바라봤다.

직전 경기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잠시 쉬어갔던 이원석이 복귀한다. "뛴다(웃음). 몸 상태가 굉장히 좋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피 코번의 대체 외국선수로 합류한 빈센트 에드워즈 역시 코트에서 몸을 풀었다. 코번과 달리 1996년생 포워드 외국선수로 NBA 통산 2경기 경험이 있다. 이후 G리그와 유럽 리그를 거쳤다.

김효범 감독은 "어떻게 보면 도전이다. 코번이 다치자마자 다른 색깔을 보여줘야 한다. 일단 그 색깔에 맞춰서 선택했다. 외곽 유형이다. 다만, 공백기가 있었고 오자마자 일본을 갔다 오는 등 몸 상태가 완전치 못하다. 큰 기대 보다는 10~15분 정도만 버텨주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팀 다 에너지가 워낙 높은 팀이다. 특히 변준형이 합류하면서 정관장이 강팀이 됐다. 우리가 어떻게 기세를 받아칠지가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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