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NBA 출신 외국선수가 KBL 데뷔를 앞두고 있다.
프로농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서울 삼성이 코피 코번의 일시 대체 외국선수로 빈센트 에드워즈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코번은 지난 11월 28일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오른 발목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4주 진단을 받고 현재 휴식 중이다.
삼성은 코번 없이 마커스 데릭슨 1인 체제로 4경기를 치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었으나 3패하며 현재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다.
삼성은 코번의 일시 대체 외국선수를 알아봤고 그 과정이 순조롭지는 않았다. 각국 리그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에 드는 외국선수를 영입하려면 바이아웃 지불이 필요했다.
고심 끝 에드워즈를 영입한 삼성이다. 그는 11일 오후 KBL 등록을 마쳤고 곧바로 안양 정관장전에 출전할 수 있다.
에드워즈는 201cm의 포워드로 퍼듀대 출신이다. 대학 시절에 비해 프로 커리어는 그리 화려하지 않다. 2018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52순위로 유타 재즈에 지명, 곧바로 휴스턴 로케츠에 트레이드된 것이 마지막 불꽃이다.
G리그를 전전한 에드워즈는 2022-23시즌부터 유럽 및 아메리카에서 활동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프랑스, 이스라엘, 그리고 최근에는 독일에서 프로 생활을 한 그다.
에드워즈는 2023-24시즌 독일 리그에서 20경기 출전, 평균 6.1점 3.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점퍼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하는 선수다.
다만 2021-22, 2022-23시즌 평균 40%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던 그는 2023-24시즌 20%대로 크게 떨어졌다.
에드워즈는 일단 코번이 없는 기간 동안 삼성과 함께한다. 그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완전 대체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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