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익숙한 얼굴과 다시 함께한다.
‘MLB.com’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블루제이스가 우완 지미 가르시아(34)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1500만 달러(215억 2800만 원). 지난 2022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합의한 계약 3년 1600만 달러보다 좋은 조건이다.
지난 3년간 토론토에서 뛰며 163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3.44 기록했다. WHIP 1.083, 9이닝당 1.0피홈런 2.2볼넷 10.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지난 시즌은 팔꿈치 부상 여파로 39경기에서 39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시즌 도중에는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지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됐다.
두 팀에서 39경기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46, WHIP 0.897 9이닝당 1.4피홈런 2.8볼넷 11.3탈삼진 기록했다. 3승 무패 13홀드 5세이브, 두 차례 블론세이브를 남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10시즌을 뛰며 414경기 등판한 베테랑이다. LA다저스에서 데뷔해 마이애미 말린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토론토와 시애틀을 거쳤다.
FA 시장에 나왔지만, 좋은 기억이 있는 토론토로 다시 돌아왔다.
MLB.com은 가르시아가 토론토 동료들에게 ‘온화한 거인(gentle giant)’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고 소개했다.
가르시아는 조던 로마노가 떠난 토론토 불펜에서 필승조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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