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맥스 프리드(30)가 역대급 대우로 핀스트라이프를 입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프리드가 8년간 2억 1800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옵트아웃, 지불 유예 등 다른 조건없이 온전히 8년간 팀과 함께하는 계약이다.
이 계약은 역대 좌완 투수 중 최고 대우이며 투수 전체로는 역대 네 번째로 큰 계약이다.
프리드는 이같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동안 168경기 등판, 73승 36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29경기 등판, 174 1/3이닝 던지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25 기록했다.
WHIP 1.164, 9이닝당 0.7피홈런 2.9볼넷 8.6탈삼진 기록했다.
2022, 2024시즌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골드글러브 3회(2020-22) 실버슬러거 1회(2021) 수상 경력이 있다. 2022년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2위까지 올랐다.
2021년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후안 소토 영입 경쟁에서 이웃 라이벌 메츠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양키스는 이번 계약으로 다른 방향에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프리드는 게릿 콜, 카를로스 로돈, 클리크 슈미트, 루이스 힐 등과 함께 양키스 로테이션을 이룰 예정이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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