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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은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데스커(Desker)’와 스타트업 사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산나눔재단과 데스커는 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이자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마루(MARU)’의 입주 및 졸업 기업과 아산나눔재단 프로그램의 알럼나이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환경 지원을 추진한다.
협약의 첫 번째 단계로, 아산나눔재단은 데스커가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오피스 체인지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마루 졸업사 중 연간 최대 6개 팀을 선정하여 오피스 공간을 디자인하고 데스커의 사무용 가구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마루 입주 및 졸업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데스커 라운지 홍대’ 무료 이용권 50매와 예약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다양한 업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산나눔재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알럼나이 스타트업에게는 데스커 모니터 받침대도 지원될 예정이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루를 거쳐간 스타트업들에게 쾌적한 사무 공간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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