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환이 ‘300억 건물주’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6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34회는 ‘쇼호스트 가왕전’ 특집으로, 염경환, 동지현, 김지혜&김혜린, 안선영, 이민웅, 이찬석 등 6팀이 출격했다.
이날 염경환은 “요새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믿는다. 내가 300억대 건물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안선영은 “맞다, 외제차 3대라고 하더라”고 거들었다.
염경환은 “그런데 그게 사실이면 ‘불후의 명곡’ 섭외 왔을 때 ‘그거 노래 연습 해야하지 않나?’라고 말하지 않았겠냐”며 “(출연료는) 매진을 해도 똑같고, 거의 안 팔려도 똑같다. 출연료를 받기 때문에 10억, 20억이 팔렸다고 해서 제 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염경환은 방송 일정이 많을 때는 한 달에 130개까지 갔다며 “진짜 많이 할 땐 그정도였다. 내년 6월까지 스케줄이 차있다”고 말했다. 이에 안선영은 “스케줄이 많아서 잠을 못 자니까 운전하면서 청양고추를 씹어먹더라”며 “식사는 일부러 음식 방송을 사이에 넣어서 해결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염경환은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해 경제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사업 실패로 빛이 있었지만 모두 갚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출연료는 10년 넘게 10원도 안 올렸다. 나도 올리고 싶지만, 업체와 술 한잔하러 만나면 한숨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며 “내가 (출연료 올려달라고) 얘기해야 하는데, 회사가 지속돼야 나한테도 좋지 않나. 내가 몇 푼 더 받아서 뭐 하겠냐. 회식하면 술값도 내가 계산한다”고 밝혔다.









